作词 : 곽은기 作曲 : 곽은기 이른 새벽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이슬처럼 비 온 후 맑게 개인 하늘에 나타나는 무지개처럼 그대에게 난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이라면 이제 그러지 않았으면 그대 머물고 간 그 자리는 움푹 패인 흔적으로 남기에 기다릴 뿐이죠 그대에게 난 무엇이었나요 혹 잠시 기댈 수 있는 어깨가 되는 그저 난 그런 사람이었나요 그대 스치고 지나간 자리에 홀로 앉은 나를 생각해 보았나요 더 이상 그러지 않기를 나 홀로 내버려 두지 않기를 나 바랄 뿐이죠 그대 나를 찾아 온 후에 난 나를 잊어가네요 그대도 나와 같은 가요 그대 머물고 간 빈 자리는 움푹 패인 상처로만 남기에 내 맘을 아나요 그대에게 난 무엇이었나요 혹 잠시 기댈 수 있는 어깨가 되는 그저 난 그런 사람이었나요 그대 스치고 지나간 자리엔 홀로 앉은 나를 생각해 보았나요 그대에게 난 무엇이었나요 그대 스치고 지나간 자리에 홀로 앉은 나를 생각해 보았나요 단 한번이라도 날 생각했나요 가장 가까이에 내가 있었음을 그대 알게 되기를 나 바랄 뿐이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