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길병민 作曲 : 권순일(어반자카파) 작은 창에 비친 웅크렸던 나의 꿈이 길고 긴 검은 낮과 밤을 견뎌 내 앞에 있어 깊은 한숨으로 덮어둔 후회와 침묵 속에 몸부림친 꿈들은 빗물 속에 선명해져가 아련히 멀고 먼 무지개가 구름 위로 날 비춰주네 파도치는 꿈들이 춤추게 해 빗물 속에서도 달려갈게 이 뜨거운 내 심장 하나 지쳐 쓰러질 때까지 멈추지 않아 넓은 세상 속에 비친 내 모습이 초라해도 익숙한 그 빗속을 담담하게 걸어가면 돼 더 선명해지는 무지개가 좁은 내길 위로 비추네 파도치는 꿈들이 춤추게 해 빗물 속에서도 달려갈게 이 뜨거운 내 심장 하나 지쳐 쓰러질 때까지 날 믿어줄래 서툴고 미련해 보인대도 무모한 길이라 할지라도 해가 뜨고 달이 지듯 매일 멈추지 않고 달릴 테니 물결치는 꿈들이 춤추게 해 숨이 차오를 때까지 맹세할게 이 차가운 내 머릿속이 결코 길을 잃지 않게 파도치는 꿈들이 춤추게 해 빗물 속에서도 달려갈게 이 뜨거운 내 심장 하나 지쳐 쓰러 진다 해도 힘껏 달릴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