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曹奎灿 作曲 : 曹奎灿 编曲 : 李怡青 살아가다 보니 어느새 여기 있네 나는 그대로인데 세상은 날 잊었네 이 밤 아무도 상관치 않는 어느 중년이 거리 위로 걸어 가 걸어 가 걸어 가 화려한 야경이 뜨거움이던 젊은 날처럼 날 비추네 살아가는 일은 자존심을 지워가 나는 스물인데 세상은 아니라네 이 밤 아무도 상관치 않는 어느 중년이 거리 위로 걸어 가 걸어 가 걸어 가 화려한 야경이 쇠잔한 내 가슴 속 불꽃을 지워가네 이 봐 그렇게 날 비웃지 말아 아직도 난 뾰족한 유니콘의 뿔처럼 꿈을 향하고 있어 저 높이 날아오를 수 있어 이 밤 생활에 꺾인 날개를 쓰다듬어 주겠어 지키겠어 내 안의 꿈이 푸르도록 숨 쉬도록 걸어가다 보니 어느새 여기 있네 나는 스물인데 세상은 아니라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