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Sunday Off/박경진 作曲 : Sunday Off/박경진 오늘은 뭔가 유난히 기분이 좋아 크게 다르지 않은 여느 날과 똑같은 특별할 것 하나 없는 햇살인데 너를 마주할 때엔 그게 그렇지 않네 그래 너를 만난 그날 이후일 거야 어색하게 꺼낸 말, 너는 웃어버렸던 시원했던 여름 그 밤 어설픈 내 고백이 생각이 나 그대여 지금처럼 날 사랑해줘 변하지 않는다고 약속해줘 행복한 날들을 너에게 선물할게 편하게 기대도 돼 그대여 보이지 않는 길이 있다면 내가 비춰줄게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깜깜한 밤에도 이젠 네 달이 돼줄게 네가 좋은 꿈을 꾸길 난 기도해 작은 걱정 하나에도 잠 못 들었던 너잖아 내 어깨를 빌려줄게 내게 기대줄래 잠들 때까지 머릴 쓰다듬을게 그대여 지금처럼 날 사랑해줘 변하지 않는다고 약속해줘 행복한 날들을 너에게 선물할게 편하게 기대도 돼 그대여 보이지 않는 길이 있다면 내가 비춰줄게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깜깜한 밤에도 이젠 네 달이 돼줄게 어떻게 내 맘을 다 전할까 네겐 별거 아닌 작은 그런 표현들까지도 그저 입에서만 맴돌게 하고 싶진 않아 그대여 지금처럼 날 사랑해줘 변하지 않는다고 약속해줘 행복한 날들을 너에게 선물할게 편하게 기대도 돼 그대 혹시 마주할 어떤 힘든 일에도 웃게 해줄게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깜깜한 밤에도 이젠 네 달이 돼줄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