作词 : Kang Hyungwoo 作曲 : Kang Hyungwoo 그때는 니가 있었고 지금은 니가 없는 것 모든 게 그대로인데 딱 하나 니가 없는 것 그 하나가 없어진 채로 세상을 살아보는 것 그것이 너의 눈물을 조금씩 갚아가는 것 이름만 붙여진 몸을 세상에 굴리고 있어 일하고 먹는 일들이 이제는 버릇일 뿐야 내 몸은 오늘에 둔 채 생각은 멈춰버렸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제는 모르게 됐어 그때는 니가 있었고 지금은 니가 없는 것 그것이 너무나 커서 모든 게 의미가 없어 나에게 니가 없는 게 이렇게 허무한 건 줄 몰랐어 너무나 보고싶어 잊은 채 살기도 하고 온종일 그리워도 하고 기억을 만들었다가 기억을 지워냈다가 상상이 익숙해지고 착각이 일상이 되고 그 상상과 착각 속에서 나는 널 만나고 있어 보내고 잊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게 될 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제는 모르게 될 때 그때야 생각이 나지 나에게 잘해준 사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너 땜에 알았었는데 그때는 니가 있었고 지금은 니가 없는 것 그것이 너무나 커서 모든 게 의미가 없어 나에게 니가 없는 게 이렇게 허무한 건 줄 몰랐어 너무나 보고싶어 딱 하나 니가 있는 것 그 하나가 너무나 컸어 세상에 너를 빼내면 절대로 안되는 거였어 괜찮은 이유를 달고 억지로 의미를 주며 사는 게 이제는 버거워요 그때는 니가 있었고 지금은 니가 없는 것 모든 게 그대로인데 딱 하나 니가 없는 것 그 하나가 너무나 커서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 너만이 보고싶어